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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일 열린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에서 양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흐름과 주요 기록에서 토트넘이 우세했지만,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1. 경기 결과 요약 – 초반 실점, 빠른 동점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전반전에 각각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공격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6분, 에키디케가 토트넘의 수비를 뚫고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다시 주도했다. 전반 26분, 페드로 포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 골은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 이후에 이뤄진 조직적인 플레이의 결과였다. 포로의 침착한 마무리는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2. 손흥민… 토트넘의 중심은 여전히 그였다
이날 경기에서 팬들이 뽑은 MOM(Man of the Match)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총 191표를 획득하며 2위인 비카리오(11표)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최고 활약자로 선정됐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손흥민은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포로의 동점골 장면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빌드업 기여도는 결정적이었다. 빠른 판단과 정확한 공간 침투 패스는 포로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으며, 이러한 플레이가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리더로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3. 경기 지표 비교 – 토트넘의 완벽한 경기력, 아쉬운 마무리
전체적인 경기 내용만 놓고 본다면 토트넘이 분명 우세했다. 주요 기록에서도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공격적인 지표뿐 아니라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보인 토트넘은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마무리가 부족했고, 상대 수비진의 밀집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에키디케의 한 방 이후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펼쳤지만, 추가 골을 넣기엔 역부족이었다.
결론
전체적으로 토트넘이 경기 내용에서 앞섰지만,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팬 투표에서 손흥민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그는 중심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다만 팀으로서는 결정력 강화를 통한 승부처 집중력이 향후 숙제로 남는다. 이번 무승부를 바탕으로 토트넘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